요즘 코로나19때문에 집 밖으로는 거의 나가지 않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TV나 넷플릭스 시청 시간이 늘어나더라고요. 하지만 맨날 보던 것만 보다보면 지루하기도 한데요. 그래서 가끔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보기도 한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여러분께 그동안 재미있게 봤던 왓차 드라마 5편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개인 취향일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킬링 이브(Killing Eve)
먼저 소개드릴 작품은 BBC 아메리카에서 제작한 영국 드라마입니다. 제목 그대로 사이코패스 킬러와 평범한 여자 요원의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물인데요. 저는 시즌1 첫 화를 보자마자 푹 빠져서 단숨에 정주행했답니다. 일단 여주인공 산드라 오의 연기가 정말 끝내줍니다. 그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그리고 남자 주인공 조디 코머 역시 섹시미 뿜뿜합니다. 둘의 케미가 어찌나 좋은지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두근하더라고요. 다만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와이 우먼 킬(Why Women Kill)
두 번째로 소개드릴 작품은 CBS에서 방영된 미국 드라마입니다. 세 부부의 이야기를 교차 편집 방식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이에요. 각 에피소드마다 다른 시대 배경과 등장인물이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불륜, 살인, 동성애 등 자극적인 소재가 많아서 호불호가 갈릴 순 있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어요. 마지막 반전 결말도 소름 돋으니 끝까지 놓치지 마세요!
3. 굿 플레이스(The Good Place)
세 번째로 소개드릴 작품은 NBC에서 방영된 미국 드라마입니다. 사후 세계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천국행이냐 지옥행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소동극이랍니다. 교훈적인 내용도 많고 감동 코드도 곳곳에 숨어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 공부용으로도 강추합니다!
4.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네 번째로 소개드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프랑스어를 하나도 못하는 미국인 에밀리가 우연한 기회에 파리로 파견 근무를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어요. 로맨틱 코미디 장르답게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랍니다. 덕분에 기분 전환 제대로 했어요. 혹시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랄게요!
5. 빨간 머리 앤(Anne with an E)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작품은 캐나다 CBC에서 방영된 캐나다 드라마입니다. 고아원에서 자란 소녀 앤이 초록 지붕 집에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성장 스토리에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돋보입니다. 영상미도 훌륭하고 OST도 좋아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드라마 찾으신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